양재동 LP BAR [LENNY LP MUSIC BAR]

안녕하세요! 우당입니다!!!

오늘은 분위기 좋은 바를 다녀와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lp바는 처음 가봐서 두근두근 했습니다. 항상 술 마실 때면 포차를 더 많이 간 느낌.. 요즘에는 술을 많이 못 마셔서,, 술 약속을 잘 만들지 않고 있습니다,, 건강이 하루하루 훅훅 날라가는 느낌이에요. 친구들이 제 간은 20대 초반에 다 끌어썼다고 표현할 만큼 술을 많이 마시고 다녀서 그런지,, 벌 받는거 같네여;;

아무튼 그래가지고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약속을 잡고 바로 향했습니다!

<LENNY(레니) LP MUSIC BAR>

레니 간판 두근세근,, 아! 들어가는 입구가 2군데가 있더라고요. 저희는 주택가 쪽으로 가서 그런지 요런 비밀스러운 계단이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건너편에 큰길로도 갈 수 있는 길이 있었습니다.. 왠지 좀 돌아서 온 느낌..

빨간 계단을 챱챱 올라가면 나오는 레니바 ,,오우 분위기가 너무 좋은 거 아닌가요,,? 엘피바 답게 벽면에 꽉찬 엘피들,,!! 전 술 마실 때 너무 밝은 곳 보다 이렇게 은은한 조명이 있는 곳을 더 좋아합니다 ㅎㅎㅎ

저희가 들어온 입구 반대편 입구입니다. 안에는 120인치 스크린이 있습니다. 감성 가득한 노래들이 흘러나오는데요.
테이블마다 메모지와 펜이 있어서 바에 가서 신청하시면 신청곡을 틀어주시더라고요!. 저희도 열심히 신청해서 노래를 즐겼습니다 하핳

노래는 대한민국이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니까요,,★☆
이 날 서로 대화보다는 뮤직비디오 보면서 노래 감탄한 게 반 이상인 거 같아요.

평일 6시 30분 언저리에 도착을 했습니다. 2팀 정도가 있었고요 시간이 흐르니까 점점 차더라고요! 테이블은 넉넉한 편이었습니다.

레니 메뉴판입니다!! 워낙 바를 다녀본 적이 없어서 처음 보는 술 이름들이 많았어요 ㅋㅋㅋㅋ저는 소주 아니면,, 생맥주를 마시기에 ,,,
사진에는 없지만 제 기억에 의하면 언더락도 있었습니다.! 알콜 고수가 되는 길은 험난하군요..

저희는 호가든 4병 & 나초 세트를 2번 시켰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떡갈비와 피자
아! 저는 그냥 괜시리 와인이 먹어보고 싶어서 하우스 와인 (레드) 1잔을 주문했습니다.

친구와 모르는 사람들

소품 하나하나까지 lp바의 디테일이 느껴집니다. 후후 제가 또 생긴 거 답지 않게 아기자기한 거를 참 좋아합니다...,,,ㅋ

나초와 호가든이 나왔습니다!!! 후 지금 보는데 맥주 한입 하고 싶어 지네요,, 글 다 쓰고 한 캔하러 가야겠습니다 ㅋㅋㅋㅋ요즘엔 한 캔이면 취해서.. 알콜가성비가 좋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그리고 나온 떡갈비!! 떡도 와플 기계로 살포시 눌러주셨나 봐요 귀여워요..

떡갈비 예쁘게 썰다가 레스토랑 왔냐며 잔소리 한번 들었습니다.;; 이렇게 허례허식 가득한 맛집 블로거가 돼가나 봐요 후후,,
떡갈비 넘모 맛있는 것..

프로 유튜버(지망)와 파워 블로거(지망)가 와인 어떻게 하면 예쁘게 나올까 실랑이하는 사진...이리줘 내 와인이야....

결국 다시 시작된 허례허식 가득한 사진들.. 이 와인 뭔지는 모르겠지만 제 취향.. 적당히 드라이하고 맛있었습니다. 뭐 마셔봐야 표현을 풍요롭게 하는데... 제 와인을 표현하는 방식을 매도하지 말아 주세요.. 와인 잘 아는 사람이랑 같이 가면 참 좋았을 거 같은..

마침 나온 피자와 치얼쓰..★

바질 맛 낭낭한 피자!! 이렇게 보니까 코스요리 먹은 거 같네..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견과류와 프레첼도 주셨어요 'ㅁ' 프레첼에서 익숙한 고추냉이 맛이 나는 건 왜일까요.. 제가 가끔 세계 과자점에서 사 먹는 과자랑 같은 느낌.. 합리적 의심을 해봅니다.,,,

후후 이 날도 잘 먹었습니다 ^ㅁ^

위치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84-17 소정 빌딩 2층입니다!

이 날 달이 참 크고 밝아서 찍어본 사진,, 친구가 찍었지만,, 살포시 저의 블로그에 챱,!
가뜩이나 잡생각이 많은 저는 요즘에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아져서..한캔하러 가야겠네요..

그럼 맥주 한 캔 따러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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