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대형 카페 [문지리535]
안녕하세요! 우당입니다!
오늘은 카페로 찾아왔는데요! 바로 <문지리 535>입니다!

카페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거나 sns에서 보셨을 카페인데요.
저도 카페 다니는 걸 좋아해서 인스타그램에 살포시 저장해놓은 카페 중 한 곳이었습니다!
토요일 저녁에 엄마한테 이런 카페가 있어!라고 한번 보여줬는데, 다음날 카페 가자고 ,, 바람 쐬러 가자며 ,,
부랴부랴 머리도 못 감고 다녀왔습니다,,ㅋㅋㅋㅋㅋ


사실 지나가다가 몇 번 본 건물이긴 했지만 그냥 빵집인 줄로 알았습니다,, 주소 찍고 도착해보니 여기가 거기일 줄이야,,,
건물 엄청 큽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내부 전경,, like 식물원,,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중간중간 포토존들이 있습니다,, 저도 몇 장 찍었지만 ㅎㅎ,,, 건진 게 없네요,,
머리를 안 감아서 일까요,, 아니면,, 나이 들어서 그런 걸까요,, 뭐 어쨌든 덕분에 엄마만 실컷 찍어드렸습니다,,

카페 들어오면서 구경 먼저 하느라 커피는 뒷전이었던,,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 사람들이 많을 때는 사진 찍기가 왜 그렇게 부끄러운 걸까요,, 소심하게 최대한 찍었습니다, 하핳ㅎㅎ 빵들을 보니까 예전에 빵집에서 신나게 일했던 때가 생각나네요.





위에 보여드린 빵 말고도 몽블랑류도 있고 조그마한 케이크들도 있었습니다. 블로그에 정리를 하려고 보니까 케이크 사진들을 못 찍었네요,, 맛집 블로거란,, 휴

샐러드가 먹고 싶다고 해서 쉬림프&아보카도, 아메리카노 그리고 백두산(몽블랑)을 주문했습니다^~^
쉬림프&아보카도 16000원
아메리카노 5500원
음료 가격은 대체로 5~7천 원대였습니다.

이런 브런치를 많이 먹어 보지 않아서 그냥 맛있었습니다.. 특히 아보카도,,느끼할 줄 알았는데 간이 너무 잘되어있었습니다.
이 맛으로 아보카도를 먹는구나 싶었던,, 맛..

빵집에서 오래 일했기에 빵은 내가 잘 알지!!! 이러면서 빵맛은 기대를 많이 안 했는데.. 안 했는데,, 맛있었습니다^~^ 생크림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맛있었습니다. 이쯤 되면 제가 맛없는 게 오이빼고는 없는 게 아닐까요.. 맛있는걸 어떻게 해..,,,


음 아메리카노는 맛은 있었지만 산미가 좀 있는 맛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묵직한 맛을 좋아해서 그런지 아메리카노는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이건 그냥 취향 차이니까 참고만 해주세요!


건물이 큰 만큼 좌석도 엄청 많았습니다만,, 1시쯤 갔었는데 좋은 자리?라고 할까요.
1층이 보이는 자리와 창밖 자리는 이미,, 다 꽉 차있었습니다.
근데 비어있는 좌석도 3~4시쯤 되니까 만석이 됐습니다. 역시 이런 카페는 부지런히 일찍 일찍 다녀야 하나 봐요,,
인테리어도 식물+화이트 조합이어서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일단 넓어서 쾌적한,,



주차장에 차량 새삼.. 많죠,,..

이 좌석을 눈치게임에서 승리해서 얻었습니다. 휴 맛집 블로거는 눈치도 좋아야 하고 행동도 빨라야 하는 거군요... 세상 쉬운 게 없습니다.
봄이나 여름이었다면 더 예뻤을 거라는 생각에 조금은 아쉬웠지만!!!! 탁 트인 전경을 보면서 멍 때리고 잡념을 잠시나마 안 할 수 있어서 그걸로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시 집으로... 홈 서윗 홈,,,

이건 그냥 돌아오는 길에 노을이 예뻐서,, #감성 #노을..,,,

집에 돌아와서 소고기 냠냠,, 이건 그냥 찍어 놓은 게 아까워서 끼워 팔기,,,,,,,,,,,
,, 그럼 오늘도 이만 총총,,,,,